연일 폭염과 소나기가 내려대는 요즘이죠. 이번 여름은 비가 꽤 자주 내렸던 상황이라 작년보다 후텁지근한것 같아요.ㅜ.ㅜ
특히나 여름이면 땀도 많이 흘리고 갈증이 계속 나다보니 다른 계절보다 뭘 자꾸 마시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또 맹물은 잘 안 마시게 되는게 함정...ㅎ;
평소에 주로 아이스커피를 사먹거나 타먹었는데, 갑자기 상큼한게 땡기더라구요~
깔라만씨를 살까 하다 예전에 원액 1L짜리 샀다 너무 써서 다 먹지도 못 했던 기억이 떠올라 무난하게 립톤을 구입해봤어요.
특히나 여름이면 땀도 많이 흘리고 갈증이 계속 나다보니 다른 계절보다 뭘 자꾸 마시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또 맹물은 잘 안 마시게 되는게 함정...ㅎ;
평소에 주로 아이스커피를 사먹거나 타먹었는데, 갑자기 상큼한게 땡기더라구요~
깔라만씨를 살까 하다 예전에 원액 1L짜리 샀다 너무 써서 다 먹지도 못 했던 기억이 떠올라 무난하게 립톤을 구입해봤어요.
립톤 아이스티 레몬 1.5kg 대용량(Lipton ice tea lemon)
크기가 굉장히 크죠?
찔끔찔끔 사기도 귀찮아서 사는김에 아예 대용량으로 주문했어요.
1.5kg이라 한손으론 제대로 들을 수가 없더라구요. 무슨 아령같은..ㅎㅎ
가격은 하나에 8,500 원 정도 였던것 같아요~
제가 산건 립톤 아이스티 레몬맛 입니다.
립톤은 120년 전통의 세계적인 차 브랜드인데요, 특히 아이스티로 굉장히 유명하죠~ 1.5kg 대용량은 홍차를 베이스로한 복숭아맛, 레몬맛, 새로 출시된 망고맛 3가지가 있더라구요.
역시 복숭아맛이 익숙한 맛이라 그런지 판매량이 가장 많았는데, 저는 상큼한게 땡기는지라 레몬맛으로 주문해보았어요. 레몬도 평이 나름 괜찮더라구요~
역시나 설탕이 주 원료네요.
상세페이지에 따르면 립톤 아이스티 믹스는 엄선된 홍차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만, 홍차추출분말은 1.23%...ㅋㅋ😅
뭐 이런 아이스티는 달달새콤한맛에 먹는거죠 뭐~
뚜껑을 열어봅시다.
입구는 이렇게 밀봉이 되어 있어요. 겉보기엔 참치캔처럼 따야되는 것 처럼 생겼는데, 그냥 벗겨내는 얇은 막(?)이에요~ㅋ
이렇게 입구가 큰건 공기 접촉으로 가루가 금방 눅눅해져서 잘 굳기 태문에 적당한 크기의 병에 소분해서 담아 놓는게 가장 좋은데요, 귀찮은 관계로 일단 나름대로 밀봉을 위해 조금만 벗겨내었어요.
근데 가루날림이 심하네요.ㅠㅠ
연신 뭘 타먹는터라 큰 컵은 다 설거지통에 있어서 급한대로 작은 컵에 시음용(?)으로 한 번 타먹어보기로 했어요.
- 시원하게 드실 때
찬물 100ml에 립톤 아이스티 믹스 14g을 넣고 잘 저어 드십시오. 이 때 먼저 뜨거운 물을 넣어 녹이면 더욱 잘 녹습니다. 기호에 따라 립톤 아이스티 믹스의 양을 조절하거나, 얼음을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 - 따뜻하게 드실 때
뜨거운 물 100ml에 립톤 아이스티믹스 14g을 넣고 잘 저어 드십시오. 기호에 따라 립톤 아이스티 믹스의 양을 조절하여 드십시오.
제품에 적혀져 있는 방법인데, 저는 대~충 밥숟가락으로 두 스푼 정도 넣고, 뜨거운물을 조금 부어 녹여주었어요. 흠..근데 생각보다 빨리 안 녹더라는..ㅎㅎ
요즘은 가루가 아닌 액상으로도 나오더라구요. 물론 좀 더 비싸겠지만 더 편하게 타먹을 수는 있을듯.
마지막으로 냉수와 얼음 투하~!(좀 진해서 나중에 물을 더 넣어주었어요.)
맛은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티와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했는데, 역시 그 맛에서 크게 벗어나는 맛은 아니었어요. 다만 익숙한 맛은 복숭아맛인데, 레몬이라 그런지 뭔가 끝맛이 레모나(?)같은..?ㅎㅎ
제 입맛엔 상큼함 보다는 달콤함이 더 강한것 같아요. 평소엔 얼음이 녹을걸 감안해서 뭐든 더 진하게 타는데, 립톤은 진하게 타니까 나중엔 되려 목이 마르더라구요~
그래서 얼음 녹으면 살짝 연해질 정도로 타서 마시고 있어요~
립톤은 카페에서도 립톤을 쓴다고 하고, 맛이 호불호가 갈릴 맛은 아니라 괜찮은 것 같아요.ㅎ 가격대비 양도 많고~
아이스커피먹다 질리면 립톤 한 번 마셔주면 될 것 같아요.
여름동안 줄기차게 타먹을 것 같네요.ㅎㅎ
+) 소분하지 않았더니, 결국 한 달도 안 돼 가루가 굳어서 긁어서 먹고 있네요..ㅠ;ㅋㅋ 꼭 밀폐 잘 되는 다른 통이나 유리병에 소분해서 드세요!
※ 후기 속 제품들은 업체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며, 후기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 직접 사용해 본 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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