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이죠. (놀 때 놀더라도 제발 개인 위생수칙은 지킵시다!😕)
저는 웬만하면 시켜먹는것도 자제하고 있어서 그만큼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백신이 나오기 전 까지는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이어질거고, 이제 곧 푹푹찌는 여름이 오면 가스레인지 열기도 장난 아닐거라 대체품을 찾아보다 보조용 인덕션을 구입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시켜먹는것도 자제하고 있어서 그만큼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백신이 나오기 전 까지는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이어질거고, 이제 곧 푹푹찌는 여름이 오면 가스레인지 열기도 장난 아닐거라 대체품을 찾아보다 보조용 인덕션을 구입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기레인지_
멀티쿠커, 핫플레이트, 하이라이트,인덕션
가스레인지 대용으로 생각난 여러 종류의 제품들 중 가장 먼저 떠오른건 '라면쿠커'로 불리는 '멀티쿠커'였는데요, 저렴한건 거의 일체형이라 세척도 불편하고 용기 종류와 크기가 한정되어 있고 본체에 맞는걸 써야되는게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다가 우연히 전기레인지 제품들을 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1구짜리는 저렴하더라구요?
같은 가격이라면 멀티쿠커 보단 전기레인지가 활용도 면에서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전기레인지에는 핫플레이트, 인덕션, 하이라이트가 있는데 서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작동 방식과 특징이 다르더라구요~
전기레인지 종류 및 특징
- 핫플레이트
- 고열을 발생시키는 히터가 요리기구를 직접 가열하는 방식으로 내부의 히터가 위에 덮여진 철판을 데우는 방식
- 열손실이 크고 속도가 느림
- 작동중에는 기기와 그 주변이 매우 뜨거워지므로 화상의 위험이 있고, 조리중 음식물이 닿으면 눌러붙기 때문에 나중에 청소하기 굉장히 어려움
- 하이라이트
- 열선이 원형으로 분포돼 위의 세라믹 판을 데우는 가열 방식으로 핫플레이트의 개선판
- 여러개의 화구를 이용할 수 있고 음식이 닿았을 때도 열 때문에 눌러붙지만, 어느정도 청소가 가능
- 하지만 화구 부분은 식는 데에 오래 걸리고 물이 끓는 속도도 인덕션에 비하면 많이 느린 편
- 가격이 저렴하고 용기의 종류에 제약을 받지 않음
- 인덕션
- 전자기 유도 방식으로 요리기구에 유도전류를 흘려보내 열을 발생시킴
- 당연히 유도전류가 흐를 수 있는 금속성의 전용 용기만 데울 수 있기 때문에 알루미늄(양은) 재질이나 뚝배기, 유리냄비 같은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음
- 용기만 가열되고 인덕션에서는 열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안전
- 조리 중 국물이나 음식물을 인덕션 위에 흘려도 그냥 닦아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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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인덕션 1구 검색 결과 |
핫플레이트는 요리용 보다는 수제비누 제조용으로 더 이용되고 있었고, 하이라이트는 용기제약이 없는게 큰 메리트였지만, 열효율이나 안전성 면에서 부족해 보이더라구요~인덕션은 자성이 있는 용기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열효율이 좋고 기기 전체에 열이 발생되지 않고, 청소가 간편해서 가장 좋아보였어요~
1구 인덕션의 가격대는 2만원대에서 10만원대 까지 매우 폭넓은데요, 가장 많이 팔린건 역시나 LG,삼성,SK매직,쿠첸 같은 대기업 제품들이었지만 중저가 브랜드 제품도 인기가 많았어요~
원형 인덕션은 심플하고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서 식탁이나 상 위에 올려 놓고 먹기 좋지만,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저는 가스레인지도 있어서 그냥 3~4만원대 저렴이로 사기로 했어요~
이마트 (G)국민가격 1구 인덕션(ICA-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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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의 (G)국민가격 1구 인덕션(ICA-1901) |
제가 구입한 이마트의 (G)국민가격 1구 인덕션(ICA-1901) 입니다.
이마트와 신세계몰에서만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어서 상품평이 얼마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좀 걱정이 되긴 했는데, 대다수가 평이 괜찮고 마침 생일 할인쿠폰도 있어서 막판까지 고민했던 풍년 인덕션과 비슷한 가격에 샀어요!ㅎ (다른 쇼핑몰에서는 꽤나 비싼 가격에 팔고 있던데, 그 돈 주고 살 바에 좀 더 보태서 더 좋은거 사는게 나아요..;;;;ㅋㅋ)
제가 주문한 날이 황금연휴 시작이라 일주일은 걸릴 줄 알았더니 초고속으로 보내주신 덕분에 다행이 이틀만에 받았어요~
박스가 지저분해서 좀 불안했는데, 뽁뽁이로 한 번 더 꽁꽁 싸서 보내셨더라구요~(근데 겉박스 너무 큼.;;ㅎㅎ)
어떤 곳은 그냥 제품박스만 달랑 보내던데, 배송은 일단 안전하게 와서 만족했어요~
본박스는 깨끗하게 왔어요~
옆에는 간단하게 품질표시와 사용상 주의사항이 적혀져 있습니다.
기자재 명칭이 핫플레이트로 되어 있어서 문의했더니 핫플레이트가 아니라 인덕션이 맞다고 하네요. A/S 보증기간은 1년이구요~
정격전압과 최대소비전력은 220v~, 60Hz, 2100W 입니다.
이름이 이마트 인덕션이라고 해서 이마트가 개발해서 중국에서 만든건 줄 알았더니 인증정보를 보니 개발이랑 제조는 중국회사, 수입은 (주)매직쉐프, 판매는 이마트가 하는 듯??
상품자체에 불량이 발생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봉 시 교환 또는 환불이 불가하다는 문구가 적힌 교환 환불 안내 스티커를 떼고 박스를 개봉하니 제품이 이렇게 스티로폼 완충제로 보호되어 있었어요~
박스가 지저분해서 좀 불안했는데, 뽁뽁이로 한 번 더 꽁꽁 싸서 보내셨더라구요~(근데 겉박스 너무 큼.;;ㅎㅎ)
어떤 곳은 그냥 제품박스만 달랑 보내던데, 배송은 일단 안전하게 와서 만족했어요~
본박스는 깨끗하게 왔어요~
옆에는 간단하게 품질표시와 사용상 주의사항이 적혀져 있습니다.
기자재 명칭이 핫플레이트로 되어 있어서 문의했더니 핫플레이트가 아니라 인덕션이 맞다고 하네요. A/S 보증기간은 1년이구요~
정격전압과 최대소비전력은 220v~, 60Hz, 2100W 입니다.
이름이 이마트 인덕션이라고 해서 이마트가 개발해서 중국에서 만든건 줄 알았더니 인증정보를 보니 개발이랑 제조는 중국회사, 수입은 (주)매직쉐프, 판매는 이마트가 하는 듯??
뭔가 배신감이 들었지만 뭐 어차피 다른 저렴이들도 다 중국에서 만들더라구요. 솔직히 가격이 저렴하니까 귀찮은 일 없게 1년만이라도 잘 작동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상품자체에 불량이 발생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봉 시 교환 또는 환불이 불가하다는 문구가 적힌 교환 환불 안내 스티커를 떼고 박스를 개봉하니 제품이 이렇게 스티로폼 완충제로 보호되어 있었어요~
제품은 설명서와 함께 한 번 더 비닐에 싸여져 있었는데요, 인덕션에 뭔가 물이 마른 자국(?) 같은게 있긴 했지만, 닦으니 깨끗하게 닦이더라구요~ 기스도 없어서 외관은 일단 안심.
인덕션은 상세페이지와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다만 상판에 파란색으로 그려진 조작부 디자인이 사진보다 좀 더 어두웠어요~
그렇다고 잘 안 보이는 건 아닌데, 약간 더 밝은색이었음 좋았을 것 같아요.
제품사이즈는 298*376*60mm(가로*세로*높이)인데 상에 놓기엔 살짝 컸는데요, 보시다시피 높이도 좀 있는 편입니다. 무게는 2.56kg로 한 손으로 들기엔 좀 무거워요~
코드 길이는 짧은 편이라 콘센트 위치가 여의치 않다면 길이가 넉넉한 멀티탭 이용하셔야 해요~
요리기구는 저 파란색 원 안에 놓아야 하는데요, 이마트측에 문의하니 요리기구 지름 허용 범위가 12cm~26cm 사이고, 저 원모양을 넘으면 인식이 안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인덕션 바닥면엔 공기 배기구가 있는데요, 이게 소음이 발생하는 원인이지만 상판과 내부의 열을 바깥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덕션 밑에 종이나 천같은 걸 까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바람은 딱히 뜨겁거나 그러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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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소비 효율(한창 사용할때 찍은거라 얼룩이..ㅠ) |
- 물 1kg을 가열 유지 시 사용되는 단위소비전력량(Wh): 182 wh/kg
- 연간 에너지비용: 133,000원 (실제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에서 지정하는 최대소비전력량이 220Wh/kg 이하(최저소비효율제 적용)인데, 이마트 인덕션은 182 wh/kg로 기준을 만족하네요.(이 수치가 낮을수록 효율이 높은거라고 합니다!)
연간 에너지비용이 최대출력 기준으로 계산된거고 사용환경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어 요금부분은 더 나올수도 있고 덜 나올수도 있다고 하네요~
가스와 달리 전기는 누진세도 있고 인덕션 자체가 에너지 효율이 좋은편도 아니지만, 열효율이 좋기 때문에 사골처럼 장시간 사용하는 일만 많지 않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요금문제는 가스레인지 쓸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람에서부터 전기세가 많이 나왔다는 사람까지 천차만별이라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네요..;;;
추가내용+) 제가 한 달 정도 써보니 전기세는 딱히 오르거나 하지 않았더라구요~
하루에 최대출력으로 한 시간 이상 매일매일 쓴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서야 전기세가 갑자기 오르는 일은 잘 없을 것 같아요.
작동법은 코드 꼽고 전원버튼 누르면 사용가능 용기일 경우 [---] 이런 표시가 뜨는데요, 요리모드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셋팅된 온도로 작동돼요~ 온도는 마이너스(-)와 플러스(+) 버튼을 눌러 언제든지 원하는 온도로 조절하면 됩니다.(단, 요리모드를 선택해야 조절가능)
터치는 기본적으로 잘 되긴하는데, 물이 많이 묻은 손이나 새끼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잘 인식을 못 하더라구요~ㅋ(하지만 젖은 행주는 또 잘 인식되는 미스터리~~ㅎ;;)
이 제품은 잠금기능이 없는데요, 살짝만 갖다대도 인식되었다면 오히려 불편했을 것 같긴해요~ 어차피 요리하면서 건들일 일도 잘 없고 쓰다보니 그냥 심플하고 단순한게 짱..ㅋㅋ
타이머나 예약조리 기능은 자주 깜빡 하시는 분들에겐 유용할 것 같은데 저는 간단한 요리 위주라 잘 사용하지는 않아요~ㅎ;
보온은 짧은 텀으로 300w 화력(?)의 온도가 들어오면서 따뜻함을 유지한채 먹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샤브샤브나 훠궈 해먹을 때 좋은 기능.ㅎㅎ
추가내용+) 제가 한 달 정도 써보니 전기세는 딱히 오르거나 하지 않았더라구요~
하루에 최대출력으로 한 시간 이상 매일매일 쓴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서야 전기세가 갑자기 오르는 일은 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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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센서형 조작부 |
- 5가지 자동요리(우유/분유 데우기, 수프, 볶음요리, 튀김요리, 전골요리)
- 8단계 화력조절(300w~2,100w / 보온,90도~240도)
- 타이머, 예약조리 기능
작동법은 코드 꼽고 전원버튼 누르면 사용가능 용기일 경우 [---] 이런 표시가 뜨는데요, 요리모드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셋팅된 온도로 작동돼요~ 온도는 마이너스(-)와 플러스(+) 버튼을 눌러 언제든지 원하는 온도로 조절하면 됩니다.(단, 요리모드를 선택해야 조절가능)
터치는 기본적으로 잘 되긴하는데, 물이 많이 묻은 손이나 새끼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잘 인식을 못 하더라구요~ㅋ(하지만 젖은 행주는 또 잘 인식되는 미스터리~~ㅎ;;)
이 제품은 잠금기능이 없는데요, 살짝만 갖다대도 인식되었다면 오히려 불편했을 것 같긴해요~ 어차피 요리하면서 건들일 일도 잘 없고 쓰다보니 그냥 심플하고 단순한게 짱..ㅋㅋ
타이머나 예약조리 기능은 자주 깜빡 하시는 분들에겐 유용할 것 같은데 저는 간단한 요리 위주라 잘 사용하지는 않아요~ㅎ;
보온은 짧은 텀으로 300w 화력(?)의 온도가 들어오면서 따뜻함을 유지한채 먹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샤브샤브나 훠궈 해먹을 때 좋은 기능.ㅎㅎ
된장국 끓일 때 작동영상 한 번 찍어 봤어요.
구입전에 소음이 크다는 후기를 많이 봤던 탓인지, 생각보다는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환풍기 후드 소리랑 비슷해서 막 시끄럽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뭐랄까 켰을 땐 "생각보다 별로 안 큰데?" 하다가도 요리 한창하고 나서 끄면 "진짜 조용해졌네" 이런 느낌.(응..?)
요리하면서는 들을만한데 상 위에 놓고 도란도란 얘기하기엔 좀 커요. (쿠첸같은 대기업 제품들이 소음이 덜 하다고 하네요~!)
끓는건 확실히 가스보다 빨라요~! 열기도 없고 국물 좀 튀어도 그냥 닦아내면 그만이고~
다만 너무 넘치면 바로 전원 끄고 닦아주세요. 안 그럼 냄비타고 흘러내려 파박 거리는데 기계에 무리가 갈 수 있겠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구울때는 900w 이하로(더 높으면 금방 탐), 끓일때는 900w~1600w로 설정하고 요리하는데요, 굽는건 아무래도 온도조절이 관건이라 가스레인지가 더 낫더라구요~ 팬을 들고서 요리할 수도 없구요.ㅠㅠ 그래도 익숙해지면 되긴 됩니다만..ㅎㅎ
(참, 용기가 인덕션에서 완전히 떨어지면 오류코드가 뜨며 작동이 멈춥니다만, 다시 내려놓으면 셋팅된 값으로 작동이 이어집니다.)
어떤 분은 인덕션은 온도조절 바로 안 된다고 하는데, 그건 하이라이트가 그렇구요, 인덕션은 낮추면 바로 수그러들고, 높히면 바로 높아져서 금방 타기도 해요~ 온도를 내릴땐 문제가 안 되겠지만 높힐땐 주의하세요!
최대전력이 2,500w이지만 화력이 세기 때문에 굳이 그정도로 높혀서 요리한적은 없어요~
아무튼 인덕션 구입한 뒤로 가스레인지는 방치중이네요..ㅎ 하이라이트 쓰고 있는 언니에게도 인덕션 쓰라고 추천했더니 쿠첸 인덕션 사서 그것만 쓰고 있다네요..ㅋㅋ(놀러가서 실제로 보니 디자인이 동글하니 이쁘고, 몰어보니 소음도 이마트꺼보다 덜하다고 합니다.)
사용 가능한 용기
사용 불가한 용기
확실한건 자석을 붙여보면 아는데 자석 없으면 냉장고에 하나쯤 붙어 있는 자석 광고전단(?)을 붙여보세요~! 연마제 제거하느라 고생좀 했던 다이소 스테인레스 냄비도 되더라구요. 스테인레스는 웬만하면 다 되는듯!
후라이팬은 하필이면 인덕션 사기 전에 새로 바꾸어서 다이소에서 인덕션용으로 저렴한거 하나 샀는데 작동은 잘 되었지만 밑면 코팅(?)이 인덕션에 자꾸 묻어서 후회중이네요~ㅠㅠ; 스테인레스와 달리 인덕션 후라이팬은 작동 시 처음에 "징~"하는 소리도 나더라구요~
그리고 다이소팬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인덕션 상판이 세라믹이라 미끄러우니까 뭐 볶으려고 휘적휘적 거릴때마다 자꾸 움직이고 빙글빙글 도네요.ㅋㅋ
가스레인지는 삼발이가 딱 고정을 시켜주는데, 인덕션은 이런 점이 좀 불편하더라구요~
장점
단점
1구 인덕션 선반도 구입해서 후기 올려놨어요~ 참고하세요^^
구입전에 소음이 크다는 후기를 많이 봤던 탓인지, 생각보다는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환풍기 후드 소리랑 비슷해서 막 시끄럽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뭐랄까 켰을 땐 "생각보다 별로 안 큰데?" 하다가도 요리 한창하고 나서 끄면 "진짜 조용해졌네" 이런 느낌.(응..?)
요리하면서는 들을만한데 상 위에 놓고 도란도란 얘기하기엔 좀 커요. (쿠첸같은 대기업 제품들이 소음이 덜 하다고 하네요~!)
끓는건 확실히 가스보다 빨라요~! 열기도 없고 국물 좀 튀어도 그냥 닦아내면 그만이고~
다만 너무 넘치면 바로 전원 끄고 닦아주세요. 안 그럼 냄비타고 흘러내려 파박 거리는데 기계에 무리가 갈 수 있겠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구울때는 900w 이하로(더 높으면 금방 탐), 끓일때는 900w~1600w로 설정하고 요리하는데요, 굽는건 아무래도 온도조절이 관건이라 가스레인지가 더 낫더라구요~ 팬을 들고서 요리할 수도 없구요.ㅠㅠ 그래도 익숙해지면 되긴 됩니다만..ㅎㅎ
(참, 용기가 인덕션에서 완전히 떨어지면 오류코드가 뜨며 작동이 멈춥니다만, 다시 내려놓으면 셋팅된 값으로 작동이 이어집니다.)
어떤 분은 인덕션은 온도조절 바로 안 된다고 하는데, 그건 하이라이트가 그렇구요, 인덕션은 낮추면 바로 수그러들고, 높히면 바로 높아져서 금방 타기도 해요~ 온도를 내릴땐 문제가 안 되겠지만 높힐땐 주의하세요!
최대전력이 2,500w이지만 화력이 세기 때문에 굳이 그정도로 높혀서 요리한적은 없어요~
아무튼 인덕션 구입한 뒤로 가스레인지는 방치중이네요..ㅎ 하이라이트 쓰고 있는 언니에게도 인덕션 쓰라고 추천했더니 쿠첸 인덕션 사서 그것만 쓰고 있다네요..ㅋㅋ(놀러가서 실제로 보니 디자인이 동글하니 이쁘고, 몰어보니 소음도 이마트꺼보다 덜하다고 합니다.)
인덕션 사용 가능 용기(이마트 인덕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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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G)국민가격 1구 인덕션(ICA-1901) 설명서 |
사용 가능한 용기
- 인덕션 전용 용기(IH표기 확인)
- 쇠, 주철, 법랑 철기, 스테인레스 스틸 등(자성이 있는 재질의 용기는 모두 사용 가능)
- 지름이 12cm~26cm 범위에 있는 평평한 바닥의 팬/냄비류
- 위에 제시된 재질 이외의 용기는 사용불가
사용 불가한 용기
- 자성이 없는 용기 = 알루미늄, 도자기, 유리, 구리 등,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용기
- 바닥 면의 지름이 12cm 미만 또는 26cm 보다 큰 용기
확실한건 자석을 붙여보면 아는데 자석 없으면 냉장고에 하나쯤 붙어 있는 자석 광고전단(?)을 붙여보세요~! 연마제 제거하느라 고생좀 했던 다이소 스테인레스 냄비도 되더라구요. 스테인레스는 웬만하면 다 되는듯!
후라이팬은 하필이면 인덕션 사기 전에 새로 바꾸어서 다이소에서 인덕션용으로 저렴한거 하나 샀는데 작동은 잘 되었지만 밑면 코팅(?)이 인덕션에 자꾸 묻어서 후회중이네요~ㅠㅠ; 스테인레스와 달리 인덕션 후라이팬은 작동 시 처음에 "징~"하는 소리도 나더라구요~
그리고 다이소팬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인덕션 상판이 세라믹이라 미끄러우니까 뭐 볶으려고 휘적휘적 거릴때마다 자꾸 움직이고 빙글빙글 도네요.ㅋㅋ
가스레인지는 삼발이가 딱 고정을 시켜주는데, 인덕션은 이런 점이 좀 불편하더라구요~
인덕션 장점 및 단점
장점
- 빠르고 안전한 발열
요리기구에 유도전류를 흘려보내 가열시키는 방식이라 화재위험이 없고, 자체 열이 발생하지않고 빠름. 가스레인지 쓸 때는 가스냄새도 나고 여름에는 땀 뻘뻘 흘리면서 요리했었거든요.ㅠㅠ 인덕션 쓰면서는 요리환경이 정말 쾌적해졌어요~ㅎㅎ 참, 인덕션도 기기 전체는 아니지만 요리기구와 요리기구가 닿았던 부분은 뜨겁습니다. 사용 중, 사용 후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 열효율이 좋음
- 편리한 사용 및 보관
전기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용 가능(다만 정전되면 무용지물ㅎ;;)하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효율성이 좋으며 이동이 간편 - 간편한 청소
세라믹 상판은 틈새가 없는 평평한 구조로 되어있어 음식물의 끼임이 없고 청소가 간편해 위생적(가스레인지에 비해 청소가 정말 너무 편함!)
단점
- 소음이 있음
- 인덕션 전용(IH), 자성이 있는 용기만 사용가능(자석이 붙으면 웬만하면 다 사용가능함)
- 상판이 세라믹이라 내용물이 적을 경우 요리할 때 후라이팬이나 용기가 미끄러짐
- 일반용기에 비해 인덕션 전용 용기가 더 무거움
- 인덕션에서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사용하기가 더 까다로움
-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음(장시간 매일 사용 시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 있음)
- 후라이팬을 든 채로 요리할 수 없음
-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시 유의해야 함
1구 인덕션 선반도 구입해서 후기 올려놨어요~ 참고하세요^^
※ 후기 속 제품들은 업체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며, 후기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 직접 사용해 본 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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